밀크씨슬, 간수치 높으면 꼭! 챙기세요.
20-30대에는 정말 많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때는 술을 정말 많이도 마셨죠. 일주일에 7일을 먹을 때도 있었고, 그때는 주량도 소주 3~4병은 거뜬할 때라서 아무 것도 모른채 술을 마셔왔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40대에 들어서고 나이를 먹다보니 술도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무리 쉬어도 피곤이 풀리지도 않고 몸도 점점 안좋아졌죠.
그렇게 건강검진을 받게 됐고 알콜성 지방간 판단과 함께 간수치가 굉장히 높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방약을 먹기 시작했죠. 한 번 망가진 간은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꾸준히 관리를 해보기로 마음먹고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밀크씨슬이 간 건강 보조제로서 상당한 도움을 준다는 말을 듣고 밀크씨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간수치가 높으신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꼼꼼히 읽어봐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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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 대표적인 간 건강 보조제
밀크씨슬은 ‘서양엉겅퀴’로 불리는 식물로서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간 건강 보조제 입니다. 이 밀크씨슬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식물로 등재돼 있는데요. 정확히는 밀크씨슬 안에 포함된 실리마린(Silymarine)이라는 성분이 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실리마린은 흰무늬엉겅퀴에 2~3% 정도가 들어가 있으며 간 질환 외에도 전립선 기능 향상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실리마린 성분의 경우 약으로 등재된 것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등재가 되어 있는데요. 그 이유는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은 되었으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동일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약이 아닌 건강기능식품, 즉 보조제로서만 활용되고 있죠.
실제로 약학대학의 주요 교재인 약물학 교과서에서도 실리마린의 간질환에 대한 효과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경험담들이 많고 상당히 오랫동안 간 수치 높은 분들에게 애용돼 온 식품인 만큼 전혀 효과가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밀크씨슬 섭취,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요?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실리마린 함량이 높은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1회 저녁 식사를 복용한 뒤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는데요. 빈 속에 먹을 경우에는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밀크씨슬을 섭취한 뒤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지속적인 위장관계 부작용이 느껴지는 경우, 식 후에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속쓰림 등이 있는 경우라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밀크씨슬의 권장량은 하루 300mg 정도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이 대부분 130mg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시중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는 제품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최대 900mg 까지도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또 너무 고용량은 부담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주의해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밀크씨슬, 어떤 효능들이 있나요?
밀크시슬은 간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높아진 간수치를 내리거나 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그렇다면 다른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간질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익히 알고 계시듯이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입니다. 그리고 간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주고 간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간수치가 높을 때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간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 잦은 음주와 과로로 인해 간 손상이 심하신 분들이 드시는 편입니다. 게다가 밀크씨슬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지방간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알콜성 지방간과 간수치가 높은 저는 무조건 챙겨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독작용이 탁월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밀크씨슬이 팔로이드 버섯으로 중독됐을 때 긴급상황에서 해독제로 사용되어 왔을 정도로 해독작용이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 동물실험에서는 밀크씨슬을 섭취한 뒤 버섯의 독성을 완전히 중화시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해독작용이 뛰어난데요.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간에 독성이 찬 경우에 이런 해독작용으로 인해 간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암작용
실리마린 안에는 항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성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암세포의 분열과 번식을 막아주고 암세포의 수명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양으로 가는 혈액공급을 막아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물론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맹신하면 절대 안되겠습니다.
기타 효과들
- 산후부종을 완화하는데 비교적 도움을 줌
-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어 생리 작용에 기여함
-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줌
- 노화억제,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을 줌
밀크씨슬의 대표적인 부작용들
밀크씨슬의 부작용은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복통, 위장관계 장애입니다. 속쓰림이나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 꼭 식후에 드시기를 권장하는데요. 가끔 과다복용하거나 너무 고용량을 섭취하실 경우라면 메스꺼움이나 복통 등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소화기 관련 증상 외에도 천연 원료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분들이나 전신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면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밀크씨슬을 섭취하시기 전, 약사 또는 의사와 상의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겠죠?
다행히도 이런 부작용 외에는 다른 부작용은 없다고 하니 비교적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밀크씨슬 제품 구매 요령
밀크씨슬 제품 구매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할 부분은 사실 가격입니다. 한 두달 먹어서 효과가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개월 동안 꾸준하게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복용하려면 비용적으로 부담이 적어야 하겠죠. 가격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겠구요. 실리마린의 농도가 80% 이상의 제품을 좋은 제품으로 판단한다고 하구요. 고함량 제품이면 좋겠지만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너무 과도하게 고함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밀크씨슬은 비타민D, 비타민K와 시너지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경우 간 손상 보호 효과와 간 수치 개선 효과, 염증 완화 효과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트렌드가 한 알에 좋은 영양소를 이것 저것 많이 담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밀크씨슬에 이것 저것 다양한 성분들을 배합하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습니다. 이런 제품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영양소 끼리 충돌이 있거나 서로 다른 분자크기의 흡수 과정에서 수용체공유로 인한 흡수 경쟁 때문에 정작 필요한 성분이 덜 흡수될 수도 있어서 밀크씨슬을 먹는 것이 목적이시라면 너무 많은 성분이 배합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밀크씨슬 제품 추천
위 제품들은 제가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밀크씨슬 제품들로 아직 구매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들어가서 제품을 살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이것 보다 훨씬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고 제가 모르는 제품들도 있으니 혹시라도 더 좋은 제품을 알고 계시거나 추천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참고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결론
오늘은 이렇게 밀크씨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 이런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제를 먹지 않는다면 도통 버틸 힘이 없을 것 같아서 알아보던 중에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올립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와 응원 댓글! 꼭 부탁드리구요. 저는 또 다른 건강 정보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