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독성으로 입원치료 필요할 수도 있어
비타민D 과다증, 체중 13kg 줄고 설사, 구토, 이명 등 부작용 심각
심한 경우 입원치료 필요한 경우도
여러분은 노틀담의 꼽추를 기억하시나요? 어릴 때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이야기이죠. 노틀담의 꼽추 주인공인 콰지모토는 어릴 때 부모에게 버려져 성당의 뒷방에서 햇빛을 보지 못한 채 자라 꼽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병을 구루병이라고 부르는데, 구루병의 원인이 바로 비타민D의 부족이라고 하죠.
구루병은 성장판이 채 닫히기 전에 뼈의 골화작용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골 장애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 비타민D는 칼슘 및 인산염을 벼에 붙여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비타민D는 별도로 섭취해주지 않고 햇빛만 잘 쬐더라도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며 평상시 여러가지 음식물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보충이 되지만, 현대인들은 야외활동 부족, 사무실이나 집에서만 생활하는 습관 등으로 인해 비타민D 부족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배달음식 섭취가 늘면서 현대인들의 비타민D 부족증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거동이 어려워 야외활동이 힘든 환자분들이나 노인분들에게서 나타나던 비타민D 부족이 현대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최근에는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타민D 부족증,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노틀담의 꼽추 주인공 콰지모토처럼 구루병에 걸리기도 하지만 성장판이 완전히 닫힌 성인들의 경우 골밀도 저하 및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별도로 비타민D를 챙겨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년에게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D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건강포털 ‘더헬시 (TheHealthy)’에 의하면 중년 남성이 비타민D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 체중감소, 구토, 메스꺼움, 복통, 다리 경련, 이명, 구강 건조증, 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하며 실제로 비타민D를 과도하게 섭취하여 3개월 간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사례를 소개한 적도 있습니다. 이 환자는 무려 12kg이나 체중이 감소했으며, 심한 고통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미국 국립보건원에 의하면 비타민D를 음식 또는 보충제로 섭취할 경우 하루권장량에 대해 ’70대 미만은 600IU, 70세 이상은 800IU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비타민D는 별도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 보다 야외활동을 통해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것을 더욱 권장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5~30분 정도씩 햇볕을 쬐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피부로 비타민D를 흡수해야 하므로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시간대에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비타민D의 합성도 돕고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평상시 섭취하는 음식 안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연어, 달걀, 유제품, 버섯 등에 특히 많은 양의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계시고 평소 야외 활동을 통해 햇볕을 잘 쬐고 있다면 굳이 챙겨서 비타민D를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비타민D, 어떨 때 섭취해야 할까?
비타민D를 별도 영양제나 보충제로 섭취하는 경우는 야외활동이 거의 불가능하여 실내에서만 생활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에 제한이 있는 고령자 또는 환자분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70세 이상의 노인 분들 중에서 다양한 이유로 야외 활동이 어렵려우신 분, 도는 햇빛을 쬐기 어려운 겨울철 등에는 적정량의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때 역시 무작정 섭취하기 보다는 의사 또는 약사의 지침과 지시에 따라 복용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비타민D 복용이 필요하다면?
만약 비타민D 복용이 필요하다면 오메가3, 그리고 칼슘과 함께 섭취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3와 함께 복용하신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와 이용을 돕습니다. 그러므로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식으로서 섭취하실 때에는 흡수를 돕기 위해 기름에 조리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비타민D와 부작용, 섭취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고 하더라도 너무 과하면 좋지 않다는 사실. 여러분들이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D의 합성을 위해서라도 너무 집 안에만 있거나 실내에만 계시지 마시고 가끔은 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으면서 하늘 한 번 쳐다보는 기운찬 하루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번에 또 다른 영양제 정보, 꼭 알아야 할 제품 정보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