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의 증상 비교와 예방법 (심장질환 비교)
심장질환,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현대인들 발병 위험성 높아.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느끼다가 돌연사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심장질환을 앓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사망 원인들 중 1위가 심혈관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 이상이 심혈관 질환에 의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사망율이 높은 질환이라고 합니다.
심장질환의 경우에는 흡연, 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연관이 많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을 많이 타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을 경우 더욱 주의하고 관리를 해야합니다. 현대인들은 이런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잦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나 비만 등 여러 심혈관 질환의 원인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심장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심장질환의 증상을 알아보고 비슷한 세 가지 질환인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에 대한 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질환의 정의
우리 몸의 심장은 가슴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거대한 근육으로 만들어져 있죠.
이 심장 근육이 잘 움직이기 위해서 심장에 위치하고 있는 관상동맥이라는 큰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는데요.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될 경우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질환들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이 질환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와 가족력이며 고혈압, 당뇨, 만성 질환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때로는 심장 내 전기신호에 문제가 있거나 심장 근육의 두께가 변하면서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병을 “비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이 질환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에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으며 비허혈성 심장질환에는 심근병증, 부정맥 등이 있습니다.
- 허혈성 심장질환 : 협심증, 심근경색
- 비허혈성 심장질환 : 심근병증, 부정맥
심근경색,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
심근경색은 심장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질환입니다. 서두에서 기술했듯 심장의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장에 영양소와 산소 등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심장의 일부 또는 전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원인으로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있는데요. 혈관의 수축 및 혈압이 상승하게 될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고 이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환자분들이 급성으로 진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심근경색의 경우 심장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이니만큼 휴식이나 자가 회복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응급조치를 취하셔야만 하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심혈관을 뚫어주는 스탠스 시술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만약 최근에 이유 없는 소화불량이 계속 된다거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 등이 있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협심증,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
협심증은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전, 전조 현상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협심증을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으며, 다행히도 심근경색과는 달리 평상시 운동 및 자기 관리, 충분한 휴식 등으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특징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운동을 했을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이때 묵직한 가슴 통증 답답함. 무거운 물건 등을 들었을 때 가슴에 답답함과 함께 통증이 느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짧게는 1~2분 정도 유지되며 길게는 15분 가량 지속되다가 조금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는데요. 만약 통증의 빈도와 시간이 길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협심증의 경우에는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의 치료와 함께 평상시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해주고 정기적인 병원 검진과 치료를 진행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니 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적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정맥,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의 심장은 평균 분당 60회 정도에서 100회 정도 뛰는데요.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면 별 다른 운동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 중에 횟수가 갑자기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등 규칙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부정맥은 크게 심방세동, 서맥, 빈맥 등으로 나누는데요.
심장이 분 당 300-600회 정도로 매우 불규칙하면서 빠르게 뛰는 상태를 심방세동이라고 하며 분당 60회 이하로 뛸 경우를 서맥, 분당 100회 이상을 뛸 경우를 빈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부정맥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 있으며 술,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 등도 부정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다른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과거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경우에도 부정맥 증상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호흡곤란이 오고 혈액 공급이 줄면서 피곤함, 어지럼증, 부종, 체중의 증가, 실신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 급사하는 경우도 있어서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부정맥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만 합니다.
심장질환, 예방하려면?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것은 “콜레스테롤” 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 수치, LDL 수치, HDL 수치가 있는데요. LDL 수치는 낮게 관리하며 HDL 수치는 높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보통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예를 들어 기름진 음식, 동물의 내장, 달걀의 노른자, 새우 등과 같은 음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첫번째 인데요. 육류보다 채소 위주로, 정제된 탄수화물 보다는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 또한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좋은 식단이 바로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은 기본적으로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이 구성돼 있으며 채소, 식이섬유는 풍부하게, 지방과 정제 탄수화물, 단당류 음식은 절제하는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식단을 유지하시게 될 경우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도 있어서 1석 2조라고 할 수 있곘죠.
그리고 흡연자라면 금연을 반드시 하시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과체중 예방 및 심폐 지구력을 키워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만약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 1시간씩 살짝 빠른 속도록 걷기 운동을 해주신다면 아주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부정맥의 경우에는 카페인과 술을 피하시는 것이 좋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장질환, 스스로 해결이 어렵습니다.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가슴의 통증,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 심장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증상이 있으시다면 스스로 해결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셔야 하는데요. 정기검진을 통해 심장의 상태를 체크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심장질환이 이미 발생하셨다면 처방한 약을 빠지지 않고 드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왠지 약을 먹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약은 병을 치료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니만큼 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태도로 약복용과 심장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금연, 금주와 주기적인 유산소 운동, 식단 관리는 필수겠죠?
오늘은 심장질환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고 “혹시 나도?”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셨다면 꼭! 시간내서 병원에 방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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