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가 안돼요..40대 발기부전 ‘이것’이 원인일 수도..심인성 발기부전 아닌 증상은?

발기가 안돼요..40대 발기부전 ‘이것’이 원인일 수도

늘어나는 30-40대 발기부전 환자

심인성 발기부전인 경우가 많지만 ‘이것’ 때문에 겪는 문제일 수 있어.

 

 

발기부전이란 무엇인가?

발기부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기가 되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 음경으로 가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되어 발기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30-40대의 젊은 층에서 발기부전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젊은층의 환자들 중 대부분은 심리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심인성 발기부전’이겠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당뇨병”이 발기부전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여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어떻게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기부전은 보통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발생해

발기가 되는 이유는 음경에 혈액이 몰리면서 음경 해면체에 혈액이 고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혈액이 고이면 점점 음경을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지는데요. 혈액순환 또는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발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기부전 환자분들의 대부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고령 환자분들이 많으며 노화로 인해 혈관 및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여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들이 상당수입니다.

아주 가끔 30-40대, 더욱 드물에 20대에 발기부전을 경험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대부분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술을 많이 마셨거나 때로는 스트레스, 불안감과 같은 여러가지 감정적 혼란은 남성을 심리적으로 위축하게 만들고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게 합니다. 이런 발기부전 증상을 심인성 발기부전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심인성 발기 부전이 아닌 경우, 그러니까 충분한 휴식이나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도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당뇨병의 전 단계 혹은 당뇨병을 예고하는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발기부전, 40세 이전에 발생하면 당뇨병 예고일 수도

당뇨병 전 단계는 공복인 상태에서 혈당을 쟀을 때 정상 범위의 상한선이라고 할 수 있는 99mg/dL을 넘으면서 실제 당뇨병을 진단하는 126mg/dL에는 못미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는 당뇨병으로 진단내리진 않지만 언제든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 단계이며 굉장한 주의가 요구되는 단계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의대의 제인 터커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총 191만 5468명의 전자 건강 기록을 이용해 발기부전과 당뇨병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그 연구결과를 개제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에 게재됐는데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의 경우 당뇨병 전 단계 또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무려 3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뇨병 전 단계를 빼고 순수하게 당뇨병과의 연관만 계산할 경우 발기부전 환자가 당뇨에 걸릴 위험성은 38%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전체 환자들 가운데 30% 가량은 검사 같은 날 발기부전 진단과 당뇨병 진단 또는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전체 환자의 75%는 발기부전 진단 후 1년 안에 당뇨병 전 단계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40세 이전에 발기부전이 발생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라고 밝혔습니다.

 

 

발기부전과 당뇨병,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나?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신경 및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신경통과 심혈관계 질환 등일 정도로 당뇨병 환자는 혈관 및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죠. 특히 당뇨에 걸린 환자들은 혈관 관련 합병증 등으로 인해서 말초 부위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뇨병성 족부 질환 등은 발가락이 괴사되는 질환인데요. 이처럼 혈액순환 및 혈관 문제가 지속될 경우 발기부전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이것이 심리적인 영향과 겹치면서 발기부전 증상을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발기부전, 당뇨병 오래 앓을 수록 발병율 올라가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 그리고 혈당 조절이 제대로 안돼는 경우에는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이렇게 혈당 조절이 안되고 당뇨를 오래 앓게 되면 음경의 혈액 공급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신경 및 음경 해면체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는 미세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고 남성호르몬을 저하시키며 아주 드물지만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겨울에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기부전, 당뇨 가장 좋은 예방법 

  • 하루 20-30분 이상 유산수 운동으로 건강 관리 하기
  • 건강한 식단을 통한 규칙적인 식사 관리
  • 식이섬유 섭취하기
  • 짜게 먹지 않고 싱겁게 먹기
  • 설탕, 꿀과 같은 단순당 섭취 않아기
  • 흰 쌀밥이나 빵보다 잡곡밥, 호밀빵 등 복합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기
  • 금연, 금주하기

 

 

 

당뇨성 발기부전의 치료법은?

발기부전은 당뇨환자 2~3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매우 연관성이 깊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상당히 많은 치료법들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대부분은 약물요법으로 발기부전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이런 경구약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음경해면체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주사요법이나 경요도약물 주입 같은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어떤 방법으로도 발기가 되지 않는 중증도의 환자의 경우에는 음경 해면체를 제거하고 보형물을 삽입하는 발기부전 음경보형물 수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당뇨를 함께 앓고 있을 경우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기부전, 당뇨는 다이어트가 필수

비만은 발기부전, 당뇨는 물론 여러가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대인들의 비만율은 갈 수록 증가하고 있고, 불규칙한 식습관, 부족한 운동량 등으로 인해 건강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발기부전, 당뇨는 물론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필수적으로 시행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지금 과체중이시라면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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