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점점 젊어진다? 견과류 고지혈증에 좋지만 많이 먹으면 안돼
안녕하십니까. 백세편살입니다.
고지혈증은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심혈관질환 중 하나인데요. 보통은 중년 이후에 걸리는 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점점 고지혈증에 걸리는 환자분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혈관 속 시한폭탄,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증상으로 보통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인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이 고지혈증을 두고 침묵의 살인자, 혈관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사실 고지혈증 자체만으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이렇게 혈관을 떠도는 지방이 혈관에 쌓이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거나 심한 경우 혈관을 터뜨려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방이 심장에 쌓이면 심혈관 질환으로, 뇌에 쌓이면 뇌졸중 등의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며 이런 질환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은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 할 수 있죠.
고지혈증은 왜 생길까요?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유전적인 영향, 당뇨병, 고혈압, 갑상성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비만, 음주,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정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또 젊은층 보다는 중년 이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여성도 마찬가지인데요. 폐경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혈관 보호 능력이 약해지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콜레스테롤이 무조건적으로 우리 몸에 나쁘기만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 또한 우리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데요. 특히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있어줘야 합니다. 문제는 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죠.
체내 콜레스테롤의 70~80%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며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콜레스테롤은 20-3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콜레스테롤이 나쁘게만 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정상의 범주보다 과도하게 높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죠.
콜레스테롤수치의 기준
| 총 콜레스테롤 | 200mg/dL 미만 정상 200~329mg/dL 주의 240mg/dL 이상 고지혈증 |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 100mg/dL 미만 적절 100~129mg/dL 거의 정상 130~159mg/dL 주의 160~189mg/dL 높음 190mg/dL 이상 매우 높음 * 당뇨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100mg/dL 이하 권장 * 당뇨병과 심장병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 70mg/dL 이하 권장 |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 40mg/dL 미만 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 40~60mg/dL 보통 60mg/dL 초과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
| 중성지방 | 200mg/dL 미만 정상 200mg/dL 초과 고중성지방혈증 |
자료 출처 : 중년 건강 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33147&cid=58503&categoryId=58503)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식습관
- 귀리, 보리, 콩, 과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먹기
- 식물성 단백질 섭취 늘리기 (콩, 버섯 등)
-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음식 섭취하기 (등푸른생선, 아마씨, 견과류, 식물성 기름 등)
- 고열량 음식 및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 기름진 고기,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튀김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줄이기
- 당분이 많은 음식 (특히 음료) 줄이기
- 금연, 금주하기
- 오메가3, 식물성 스테롤, 수용성 섬유소 등 섭취하기
- 음식 싱겁게 먹기
고지혈증, 점점 더 젊어진다.
고지혈증은 중년 이후에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에 걸리는 나이가 점점 더 젊어지고 있어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특히 젊은층에서 “식도락”이 유행처럼 번지고 SNS의 영향으로 인해 오마카세, 스테이크, 패스트푸드 등 고열량 식품들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더더욱 문제가 커지고 있죠. 특히 탕후루, 마라탕 등 고열량, 고당류, 고지방 음식들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소아 고지혈증 환자까지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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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설탕, 크림, 고기, 빵, 과자 등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많고 고열량, 고당분 식품을 자주, 많이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지혈증에 걸리게 되고 이로 인해서 여러 합병증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흉통,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호흡곤란, 황색판종, 복부통증, 뇌혈관 질환 등 정말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합병증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말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지혈증, 견과류 섭취가 큰 도움. 하지만 많이 먹으면 안돼
호두,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호두, 땅콩, 잣 등의 견과류를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물론 동맥경화증이나 뇌졸중,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견과류들이 모두 좋지만 그 중에서도 ‘땅콩’은 혈관이 굳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비타민 B1, B2, B5, E, 니아신, 엽산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 기능을 활성화 하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잣의 경우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빈혈을 예방하거나 영양불량, 신경쇠약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요새 제철을 맞은 은행은 징코플라톤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서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호두의 경우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런 견과류들을 잘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견과류라 하더라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포화지방 또한 들어있습니다. 이 포화지방은 비계 등에 많은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을 일으킬 수 있죠. 즉, 견과류가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습니다.
견과류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되 한줌보다 조금 안되는 양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자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런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좋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지방을 분해, 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일 30분~1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으며 매일 같이 하는 유산소 운동에는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백세편살 구독자님들은 꾸준하게 운동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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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글 읽어주시고 또 건강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조사해서 정보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지혈증과 관련된 FAQ
Q1: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
A1: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내벽에 지방이 쌓여 동맥경화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Q2: 고지혈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2: 고지혈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당뇨병, 흡연, 과음 등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Q3: 고지혈증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A3: 고지혈증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때때로 혈액 내 지질 농도가 매우 높은 경우, 피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황색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고지혈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4: 고지혈증의 치료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우선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5: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나요?
A5: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고지혈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고, 야채와 과일,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체크하고, 흡연과 과음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